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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극적인 승리에도 한 숨을 내쉬었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영국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극적인 승리였다.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맨유는 앙토니 마시알의 동점골과 후반 종료직전 터진 마커스 래쉬포드의 역전골로 승점 3점을 따냈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본머스의 거센 압박에 고전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무리뉴 감독은 “전반전은 재앙과 같았다. 하프타임에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이보다 더 나빠질 수는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수비는 끔찍했다. 솔직히 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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