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안방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타오카는 4일 일본 시가현 오츠의 세타 골프클럽(파72, 660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최종 3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적어낸 하타오카는 공동 2위 우에다 모모코, 나가미네 사키(이상 일본),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등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그는 5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2만5천달러다.
한국 선수들도 분전했지만 우승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고진영(하이트진로)이 이지희와 함께 최종합계 공동 5위로 가장 높은 곳에 올랐고 양희영(PNS창호)이 10언더파 단독 7위, 정재은과 김인경(한화큐셀)이 9언더파 공동 8위로 뒤를 따랐다.
유소연(메디힐)과 신지애(스리본드)는 합계 8언더파 공동 11위다. 배희경은 7언더파 공동 15위에 올랐으며, 지은희(한화큐셀)와 전인지(KB금융그룹)는 5언더파 공동 2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하타오카 나사.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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