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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이승록 기자] 그룹 JYJ 멤버 김준수(31)가 팬들의 환호 속에 21개월 의무경찰 복무를 마무리했다.
5일 오전 김준수가 경기 수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전역한 가운데, 이날 현장에는 전역식 수 시간 전부터 팬 5백여 명이 몰리며 김준수의 전역을 축하했다.
김준수는 현장에 모인 팬들을 둘러보며 "(많은 팬 분들이)오실 줄 몰랐다"며 "1년 9개월이 긴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팬 분들이 찾아주셔서 참 기쁘다"고 감격한 표정이었다.
팬들은 '우리 이제 헤어지지 마요', '집에 가자 준수야'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김준수를 맞이했고, 'XIA'란 문구의 풍선도 등장해 김준수의 복귀를 환영했다.
김준수도 오랜만에 팬들을 바로 앞에서 만나자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취재진에게 소감을 전하던 중 경찰청 진입 차량에 김준수의 모습이 가리자 팬들의 아쉬운 탄성이 터졌는데, 김준수도 팬들의 탄성에 웃음을 터뜨리는 등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향후 활동도 팬들과의 만남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일단 7일 팬 사인회를 연다. 더불어 이날 현장에서 밝힌 추후 계획에 대해서도 "팬 여러분들이 저를 기다려주신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하루 빨리 무대에 서서 기대에 응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김준수는 팬들에게 "충성!" 하고 늠름하게 경례하고, 90도로 허리를 숙이며 감사 인사를 전한 뒤 다음 만남을 기약한 채 21개월간 몸 담았던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을 떠났다.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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