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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NCT 127이 미국 ABC '미키마우스 90주년 기념 콘서트(Mickey’s 90th Spectacular)'에 출연해 미국 전역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NCT 127은 4일 오후 8시(미국 동부표준시)부터 미국 최대 방송사 ABC를 통해 방영된 '미키마우스 90주년 기념 콘서트'에 아시아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출연해 곡 'Regular'(레귤러)의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으며, 이날 무대에는 90살 생일을 맞은 미키마우스 캐릭터가 깜짝 등장해 NCT 127과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합동 퍼포먼스를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날 미국의 유명 십 대 스타인 마일즈 브라운(Miles Brown)은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1위에 오른 최초의 K-POP 아티스트입니다"라는 말로 NCT 127을 소개했다.
또한 NCT 127은 등장 전부터 관객들의 열광적인 환호와 함성을 받았음은 물론, 이날 펼쳐진 공연을 통틀어 유일하게 기립박수를 이끌어내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한편 앞서 NCT 127은 지난달 12일 발매한 첫 정규 앨범 'NCT #127 Regular-Irregular'(엔시티 #127 레귤러-이레귤러)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86위를 차지, K-POP 보이그룹 역대 두 번째 최고 순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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