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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재명 경기지사와 ‘불륜 스캔들’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배우 김부선이 검찰에 관련 진술을 마쳤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3일 페이스북에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의 경찰 출석 관련 기사 링크를 공유하고 “이재명 씨 들으세요. 저 김부선은 여기까지 오길 원치 않았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얼마 전 검찰에서 관련 진술을 마쳤습니다. 검찰이 진실을 밝혀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재명 씨, 거짓으로 소수를 잠시 속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수를 오랫동안 속일 수는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2018년 가을 (작전세력은커녕 변호사도 없는) 김부선”이라고 적었다.
김부선은 이 지사와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 지사가 이를 전면 부인하면서 소송전으로 치달았다.
경찰은 이 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조폭 연루’, ‘일간베스트(일베) 활동’ 의혹에 대해 불기소 의견을 냈다.
이 지사는 “여배우 스캔들, 조폭 연루, 일베 활동 누명을 벗어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한편 김부선을 변호하던 강용석은 자신과 불륜설이 불거졌던 ‘도도맘’ 김미나씨 남편의 인감증명 위임장 등을 위조해 법원에 제출한 혐의로 지난달 24일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부선 페이스북 캡처]
김부선 글 전문
이재명씨 들으세요
저 김부선은 여기까지 오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얼마 전 검찰에서 관련 진술을 마쳤습니다
검찰이 진실을 밝혀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재명씨
거짓으로 소수를 잠시 속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수를 오랫동안 속일 수는 없습니다
2018년 가을
(작전세력은 커녕 변호사도 없는)
김부선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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