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교체 논란' 손흥민 아인트호벤전 선발 전망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언론이 손흥민(26,토트넘)의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전 선발 출전을 전망했다.

토트넘은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아인트호벤과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을 치른다.

앞선 3경기에서 1무 2패로 승리가 없는 토트넘은 아인트호벤전 승리가 절실하다. 아인트호벤을 잡아야 1위 바르셀로나(승점9)와 2위 인터밀란(승점6)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토트넘과 아인트호벤전 선발을 예상하면서 손흥민의 이름을 올려놨다.

이 매체는 최전방에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공격 2선에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루카스 모우라가 포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지션 경쟁자인 에릭 라멜라는 벤치에 앉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흥민은 지난 4일 울버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전반 7분 부상을 당한 무사 뎀벨레 대신 교체로 투입됐다가 후반 14분 다시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교체됐다.

교체 당시 표정이 좋지 않았더 손흥민은 당시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 인터뷰까지 사양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체력안배를 고려한 당연한 교체”였다고 해명했다. 손흥민의 아인트호벤전 선발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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