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홍석천이 배우 김성수가 90년대 에로배우처럼 생겼다고 말했다.
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이름을 바꾼 스타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한 연예부 기자는 "배우 김성수가 원래 예명으로 하정우라는 이름을 쓸 뻔했다"고 전했고, 문화부 기자는 "김성수가 드라마를 준비하던 무렵 쿨 김성수가 당시 유명세를 떨치고 있었다"며 "동료 배우 염정아에게 '정우'라는 이름을 추천받고 작명소에서 '하정우'라는 이름을 완성시켰다. 하지만 본인은 정작 쓰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소영은 "그런데 왜 김성수로 활동하냐"고 물었고, 연예부 기자는 "이름을 들고 감독님을 찾아갔더니 '무슨 90년대 에로배우 이름을 가져왔어?'라고 했다더라. 결국 엔딩 크레딧에는 김성수 이름이 올라갔다"고 답했다.
특히 홍석천은 "김성수는 약간 90년대 에로배우같이 생겼다. 잘생겼지만 끈적함이 있다. 그리고 남성미가 있지만 섹시함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