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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조갑경이 홍서범을 의심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조갑경은 "얼마 전에 지인들과 동남아 여행을 갔다. 생각보다 음식 값이 비싸다고 해서 먹는데 눈치가 보이더라. 그런데 다 먹고 홍서범이 계산을 하겠다고 했다"며 "무려 18명의 식사비를 냈다. 돈 자랑이 하고 싶은 건지 술도 사서 퍼주더라"라고 하소연했고, 김지선은 "언니 열 받았다"라며 폭소했다.
이어 조갑경은 "홍서범은 술값으로 수백만 원을 낸 적도 있다. 살만 하니까 사는 건 좋지만 나한테는 돈을 안 쓴다. 나한테 왜 돈을 안 쓰냐고 물었더니 '돈이 없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홍서범은 "각종 동호회에서 송년회를 하면 상품을 내 사비로 산다. 시상을 하면서 부상으로 상품권을 줬는데 후배들이 그걸 받고 아내한테 가서 '형님이 상품권 주셨어요'라고 인사를 해 들통이 났다"고 말해 뭇매를 맞았고, 선우용여는 홍서범에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아내를 챙긴 다음에 남을 챙겨라"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홍서범은 "아내한테도 연말에 상품권을 준다"며 억울함을 전했고, 조갑경은 "아내가 또 있냐. 잘 생각해봐라. 나 말고 다른 사람 준 거 아니냐"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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