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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최초의 아나테이너 오영실이 엄마 표 호빵으로 아나운서에 합격한 사연을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MBC '라디오스타' 녹화는 '20세기 MC'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상벽, 오영실, 허참, 붐 등이 출연했다. 붐은 '나인틴 나인티 나인' 유행어로 이번 특집에 합류했다.
오영실은 과거 지상최대의 캐스팅으로 불린 어린이 프로그램 'TV유치원'에서 활약한 것과 '9시 뉴스'까지 맡았던 사실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나운서가 쇼를 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전하면서 '가요톱텐', 'TV유치원' 등 아나테이너로서 활약한 과거를 회상했다.
또한 오영실은 자신이 KBS의 마지막 단신파 아나운서라고 전하면서 최종면접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엄마가 내린 특단의 조치를 고백했다. 오영실의 엄마가 그에게 전해준 선물은 다름아닌 호빵인데, 특별한 쓰임새에 MC들이 말 그대로 넉다운 됐다. 오영실은 호빵으로 인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최종 면접에서 당당하게 합격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오영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맡은 최초의 아나테이너이자 '다용도실'의 매력으로 MC들을 비롯한 게스트들을 사로잡았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7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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