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빅스 혁 "박성웅X송새벽, 실생활 모습도 영화 같아" 감탄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빅스 혁이 영화 '해피투게더'에서 선배 박성웅, 송새벽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해피투게더'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김정환 감독과 주연 박성웅, 송새벽, 최로운, 한상혁(빅스 혁) 등이 참석했다.

극 중 아버지를 위해 세계 최고의 색소폰 연주가가 되는 청년 하늘 역할을 맡은 한상혁. 그는 "막연하게 음악 영화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기회가 오게 될 줄은 몰랐다.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굵직한 선배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서는 "존재 자체만으로 큰 자극을 받았다"라고 감탄을 보냈다.

그는 "촬영 들어가기 전 카메라 밖에서 취하는 제스처와 표정부터가 벌써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라며 "선배님들을 흥미롭게 관찰하면서 지켜봤던 기억이 난다"라고 전했다.

'해피 투게더'는 인생연주를 꿈꾸는 캔디 아빠 강석진(박성웅)와 그의 유일한 팬이자 사랑스러운 아들 강하늘(최로운), 그리고 뽕필충만한 생계형 밤무대 색소포니스트 박영걸(송새벽)이 그들만의 눈부신 무대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15일 개봉 예정.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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