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레이커스가 1승을 추가했다.
LA 레이커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14-1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5승 6패를 기록, 5할 승률에 다가섰다. 반면 미네소타는 4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4승 8패가 됐다.
경기 내내 접전이 펼쳐졌다. 1쿼터에 이어 2쿼터 역시 2점차로 끝났다. 미네소타가 2쿼터 종료 1분 전까지 8점차로 앞섰지만 레이커스가 점수차를 좁히고 끝냈다. 67-65, 미네소타의 2점차 우세.
3쿼터 역시 다르지 않았다. 쿼터별 스코어로 보면 2쿼터와 3쿼터 모두 동점이었다.
4쿼터 초반 레이커스가 흐름을 가져왔다. 조쉬 하트의 자유투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의 3점포와 하트의 자유투 득점 등으로 94-88까지 달아났다. 4쿼터 종료 1분 40초 전까지 레이커스의 7점차 리드.
미네소타도 포기하지 않았다. 데릭 로즈의 연속 3점포가 터지며 110-111, 다시 1점차가 됐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레이커스였다. 레이커스는 9.2초를 남기고 카일 쿠즈마의 자유투 득점으로 112-110을 만들었다. 미네소타는 4초를 남기고 로즈가 3점슛을 시도했지만 림을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제임스는 24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등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성적을 남겼다. 쿠즈마는 21점, 브랜든 잉그램은 20점을 보탰다. 하트도 21점. 라존 론도는 2점에 그쳤지만 어시스트 10개를 배달했다.
미네소타에서는 로즈가 31점을 올렸지만 마지막 회심의 3점슛이 빗나가며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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