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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싱가포르 신소원 기자] '하우스 오브 카드'의 주역 로빈 라이트가 종영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오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는 'See What's Next: Asia'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린 '하우스 오브 카드'의 배우이자 제작자 로빈 라이트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로빈 라이트는 최종 시즌이 끝난 소감에 대해 "아주 자랑스럽다. 함께 일했던 팀에 대해 자랑스럽고 목표를 이룬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생각할 수 있는 정치계에서 악랄한 부부를 그리고 싶었는데 그렇게 실제로 했다. 팬들을 위해서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곳에 오게 돼서 굉장히 기쁘다. 최종 시즌은 이전과 달랐다. 질문으로도 드리고 싶은데, TV를 소비하는 방식을 혁명적으로 바꾼 프로그램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다. 80년대에 TV를 켠다는 것은 말그대로 TV지만 지금은 넷플릭스다. 소비 방식이 바뀐 것이다. 몇 시에 프로그램이 하는지 기억해야하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라며 넷플릭스의 장점을 덧붙였다.
한편 '하우스 오브 카드'는 권력의 정점에 오른 클레어 언더우드와 그녀를 둘렀나 정계의 야망, 음모, 비리 등 치열한 암투를 담은 정치 스릴러다.
[사진 = AFP/BB NEWS]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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