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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문희경이 영화 '인어전설'에 출연한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8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영화 '인어전설'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오멸 감독과 주연 문희경, 전혜빈이 참석했다.
이날 문희경은 "영화를 찍은지 벌써 3년이 흘렀다"라며 "저예산 영화이다 보니 다들 정말 고생하면서 찍었다. 직접 우리가 잠수, 물질하면서 수중 촬영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생사를 넘나들면서 찍었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였다"라며 "늦게나마 개봉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 찡하고 감동이었다"라고 말했다.
문희경은 "'인어전설'은 해녀의 이야기이면서 여자들의 우정, 삶에 관한 메시지를 전한다"라며 "전혜빈과도 케미가 좋았다"라고 얘기했다.
'인어전설'은 제주 해녀들의 우여곡절 싱크로나이즈드 도전기를 그린 무공해 코미디물이다. 오는 15일 개봉 예정.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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