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태, "최용수 감독 복귀로 선수들 의욕 많이 생겼다"

[마이데일리 = 구리 안경남 기자] FC서울 공격수 윤주태가 최용수 감독 복귀로 선수단에 의욕이 많이 생겼다고 밝혔다.

윤주태는 8일 오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서울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3경기가 남았다. 선수들 모두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최용수 감독님 지시에 따라 잘 준비하고 있다. 홈 팬들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서울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6라운드를 치른다.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서울은 8승 13무 14패(승점37)로 9위에 올라 있다. 최하위 전남(승점32)과는 승점 5점 차이다.

윤주태는 “공격수로서 골에 대한 부담도 있지만 넣어야겠단 생각이 크다. 무엇보다 팀에 도움이 되려고 생각한다. 찬스가 생기면 반드시 골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용수 감독 복귀 후 서울은 아직 승리가 없지만 패배 그늘에서는 벗어났다. 윤주태는 “선수들의 분위기나 하려는 의욕이 많이 생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용수 감독이 이전에 좋을 때 사용했던 전술을 다시 하고 있어서 선수들의 이해도 빠르다. 그런 점에서 좋은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 FC서울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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