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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싱가포르 신소원 기자] '킹덤' 김성훈 감독이 작품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8일 오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See What's Next: Asia' 행사에는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의 김은희 작가, 김성훈 감독과 배우 주지훈, 류승룡이 참석했다.
김성훈 감독은 차기작으로 '킹덤'을 선택한 배경에 대해 "호기롭게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이제 곧 결과물을 보여줘야할 시기가 와서, 기대와 더불어 두려움도 함께 있다. '킹덤'은 15, 16세기에 조선이라는 배경으로 했다. 그릇된 탐욕과 민초들의 끊임없는 배고픔이 만나서 부딪치는 싸움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흔히 알고 있는 좀비, 우리는 역병환자라고 부른다. 그 시대에 역병환자를 투입했는데 그 시대가 갖고 있는 고요하고 기품있는 정적인 아름다움이 인간의 탐욕과 끔찍한 역병 환자들이 만들어내는 동적 쾌감이 느껴진다고 생각한다. 6부 내에 보여줄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킹덤'은 영화 '터널' 김성훈 감독과 '시그널' 김은희 작가의 최강 조합, 배우 주지훈, 류승룡과 세계가 인정한 배두나가 참여한 작품이다.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에서 괴물이 돼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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