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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폴 포츠가 한국시리즈 마운드에 오른다.
KBO는 "9일 오후 6시 30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한국시리즈 4차전의 시구자로 성악가 폴 포츠를 선정했다"라고 8일 밝혔다.
KBO는 폴 포츠에 대해 "2007년 영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우승을 차지한 이후 성악가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음악의 꿈을 놓지 않고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극복한 배경이 밝혀지면서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선사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폴 포츠는 '열린음악회',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 등 다수의 국내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시리즈 4차전 애국가는 가수 정인이 부른다.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시구를 하는 폴 포츠.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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