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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용왕님께 패륜(?)을 저질렀다.
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 울릉도 리벤지 편에서 이경규는 바다를 향해 "용왕니임! 일어나셨냐! 아침인데?"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이어 "아직도 자고 있으면 어떡하냐? 죽었어? 용왕님 돌아가신 거냐? 그럼 애들 시켜가지고 고기 보내줘야지! 긴 병에 효자 없다. 한 마리 보내 줘 봐라 큰 걸로. 나 외동아들 하나 있는데... 다른 자식이 또 있냐? 그러지 마라. 내가 잘했잖아. 에이... 어제부터 아주 짜증나게"라고 토로한 이경규.
급기야 그는 "해는 왜 날 딱 때려?"라며 하다하다 자연까지 비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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