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박건우(두산)가 오랜 침묵을 깨고 첫 안타에 성공했다.
박건우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한국시리즈 SK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신고했다.
박건우는 경기 전까지 이번 시리즈 무안타에 시달리고 있었다. 3경기 13타석 12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부진했던 터. 출루는 볼넷 1개가 전부였다. 클린업트리오였던 박건우는 이날 6번으로 내려가 경기를 시작했다.
첫 타석 중견수 뜬공에 그쳤던 박건우는 0-1로 뒤진 4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SK 선발투수 김광현을 상대로 깨끗한 우전안타를 때려냈다. 14타석 만에 나온 이번 시리즈 첫 안타였다.
한편 박건우는 후속타자 오재원 타석 때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며 쓸쓸히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박건우. 사진 = 인천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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