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성호와 이정환이 최종전 우승에 도전한다.
이성호, 이정환은 10일 경기도 안성시 골프존카운티 안성H 레이크, 힐코스(파70, 6876야드)에서 열린 2018 KPGA 투어 최종전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3라운드까지 5언더파 205타로 공동선두다.
이성호는 1번홀, 6번홀, 10번홀, 12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4타를 줄였다.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역대 최고성적은 올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준우승. 경기 후 "티샷은 아쉬웠지만 퍼트 감이 너무 좋았다. 1번홀(파4)부터 13m 남은 버디 퍼트가 들어가 출발이 좋았던 것 같다. 퍼트가 잘 되면서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 몇 개 홀에서 OB날 수 있었던 공이 맞고 들어오면서 약간의 운도 따라준 것 같다. 스코어에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이정환은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줄였다. 7번홀에서 이글을 잡았고, 5번홀, 12번홀, 17~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그러나 3번홀, 9번홀, 16번홀에서 보기, 15번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통산 2승에 도전한다. 경기 후 "기복이 있는 플레이를 펼쳐서 힘든 경기였다. 그래도 마지막 17번홀(파5)과 18번홀(파4)을 연속 버디로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 흐름을 내일도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준석이 4언더파 206타로 3위, 정지호, 김준성, 문경준, 이승택이 1언더파 209타로 공동 4위, 문도엽, 윤정호, 김재호가 1오버파 211타로 공동 8위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이형준과 4위 맹동섭은 5오버파 215타로 공동 20위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