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권순태와 정승현이 풀타임 활약한 가시마 앤틀러스(일본)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가시마는 11일 오전(한국시각) 이란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에서 페르세폴리스와 0-0으로 비겼다. 지난 1차전 홈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던 가시마는 통합전적에서 1승1무를 기록하며 우승에 성공했다.
가시마의 골키퍼 권순태와 수비수 정승현은 결승1차전과 2차전 모두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주역으로 활약했다. 권순태는 결승 2차전에서 페르세폴리스의 6차례 유효 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10만 관중 앞에서 안정적인 선방 능력을 보였다.
가시마는 구단 사상 최초로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또한 J리그는 지난해 우라와 레즈에 이어 2년 연속 우승팀을 배출하게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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