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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재규 감독의 ‘완벽한 타인’이 12일째 흥행 행진을 이어갔다.
1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벽한 타인’은 11일 36만 7,068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37만 5,449명이다.
‘완벽한 타인’은 개봉 11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한국 코미디 영화 흥행 1위 '그것만이 내 세상'(개봉 24일째), 2위 '탐정: 리턴즈'(개봉 25일째)의 300만 돌파 시기보다 무려 열흘 이상 앞당긴 대기록이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다.
인간의 이중성과 사회적 편견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배꼽잡는 유머로 비수기 극장가를 장악했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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