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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제2의 손흥민’이 나오기 더 어려워졌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외국인 선수 보유 축소를 추진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더 타임스는 13일(한국시간) “EPL 구단이 1군 스쿼드 25명의 절반 이상을 자국 선수들로 채우는 방안을 금주 중 각 구단에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여파로 외국인 선수들의 정원이 축소될 경우 EPL 진출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현재 규정은 팀장 최대 17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할 수 있다. 하지만 보도대로 절반 수준이 되면 12명으로 줄어든다.
이러면 유럽연합(EU) 출신 선수들도 비(非) EU 선수들에 준하는 노동허가를 받아야만 EPL에서 뛸 수 있다. 사실상 아시아 선수들의 EPL 진출 문은 더 좁아지게 된다.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홋스퍼도 외국인 선수 정원을 17명 꽉 채우고 있다.
하지만 12명으로 줄어들면 미래에 ‘제2의 손흥민’과 ‘제2의 기성용’이 EPL에서 뛰는 걸 보기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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