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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생존 조건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맨유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면 무리뉴 감독을 경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주말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3 완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8위로 다시 추락했다.
무리뉴 감독도 현실을 인정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어떻게 우승을 논하겠나. 4위 안에 드는게 목표다. 격차를 좁혀야 한다”고 말했다.
맨유는 승점 20점으로 4위인 토트넘 홋스퍼(승점27)와는 승점 7점 차이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지만, 결코 쉬운 미션은 아니다.
이미 차기 맨유 감독 후보도 언급되고 있다. 더 선은 무리뉴가 떠나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1순위라고 주장했다. 포체티노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도 받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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