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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첼시를 상대로 터트린 결승골 상황에 대해 영국 언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대표하는 50장면 중 하나로 언급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5일(한국시각) 맨유 구단 역사상 가장 인상적이었던 50가지 장면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조지 베스트(북아일랜드) 칸토나(프랑스) 호날두(포르투갈) 등 맨유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세계적인 선수들의 활약을 조명한 가운데 박지성이 맹활약을 펼쳤던 순간도 맨유 역사상 인상적이었던 장면 중 하나로 소개했다.
박지성은 지난 2011년 4월 열린 첼시와의 2011-1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결승골을 성공시켜 맨유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경기서 박지성은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해 가슴 트래핑 후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박지성의 득점 순간 골키퍼 판 데 사르(네덜란드)가 환호하고 있는 장면을 맨유 역사상 인상적이었던 50개의 장면 중 17번째로 선정하며 박지성의 활약을 소개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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