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결국 추승균 감독이 KCC를 떠나게 됐다.
전주 KCC는 15일 "추승균 감독이 감독직에서 자진사퇴한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근 팀의 연패,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으로 인해 고민해왔던 추승균 감독은 책임이 본인에게 있다고 판단, 자진사퇴하는 것으로 마음을 굳혔다.
KCC는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서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6승 8패 7위에 머물러있다. 특히 지난 14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는 역전패를 당했고, 농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추승균 감독이 마음을 굳히는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추승균 감독은 KCC를 통해 "사퇴 후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 일단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후 농구에 대한 더 깊은 지식을 쌓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KCC는 스테이시 오그먼 코치가 당분간 감독대행을 맡일 예정이다.
[추승균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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