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유명 격투 게임 ‘철권’의 캐릭터 에디를 닮아 화제를 모은 미첼 페레이라(25, MICHEL DEMOILDOR TEAM)가 ROAD FC 정문홍 前 대표의 제자와 대결한다.
미첼 페레이라는 오는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51에 출전한다. 상대는 정문홍 前 대표의 제자인 이종환(25, 로드짐 원주MMA)이다.
지난 7월 ROAD FC 무대에 처음 선보인 미첼 페레이라는 화려한 타격 기술을 가진 파이터다. 킥과 펀치 모두 일반 선수들과는 다르게 시도한다. 슈퍼맨 펀치는 기본이고, 경기 도중 텀블링을 시도하는 등 관중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단순히 화려함만 추구하는 것도 아니다. 미첼 페레이라는 ‘리치’ 양해준을 3라운드 1분 48초 만에 TKO로 꺾었다.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주며 양해준을 괴롭힌 것이 주효했다. 미첼 페레이라는 경기 후 팬 서비스를 확실하게 하며 프로 정신도 보여줬다.
미첼 페레이라에 맞서 블루코너에서 이종환이 출격한다. 이종환은 ROAD FC 정문홍 前 대표의 제자로 MMA 프로 무대에서 2경기를 치러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그라운드보다는 타격 위주의 경기를 펼쳐 미첼 페레이라와 화끈한 경기가 예상된다.
ROAD FC 김대환 대표는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첼 페레이라가 다시 ROAD FC에 돌아온다. 이번 경기에서 타격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이종환 선수와 대결하게 돼 두 선수의 난타전이 기대된다. 많은 분들이 연말 대회에서 화끈한 경기로 스트레스를 풀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ROAD FC는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XIAOMI ROAD FC 051이 끝난 뒤 여성부리그 XIAOMI ROAD FC 051 XX를 연이어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로 세계랭킹 1위의 ROAD FC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와 ‘몬스터 울프’ 박정은의 타이틀전이 확정돼 아톰급 챔피언을 가린다.
[미첼 페레이라-이종환.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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