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남진 "김국환의 '타타타', 하늘이 주신 복이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남진이 김국환의 ‘타타타’를 극찬했다.

15일 밤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는 가수 김국환의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국환은 디너쇼 포스터를 찍는 남진을 찾았다. 이 자리에 트로트 가수 현당도 있었다.

남진은 “라디오를 굉장히 늦은 시간에 틀었는데 너무 멋진 노래가 나왔다”며 김국환의 ‘타타타’를 언급했다.

이어 “웬만하면 가슴에 자극이 안 오는데 썰렁해졌다. 가슴이 뭉클했졌다”며 “그 때 방송에 거의 잘 안 나올 때다. 처음 듣고 딱 느꼈다. 이제 때가 왔구나 생각이 들었다. 아닌 게 아니라 한 6개월 지나니 난리가 나더라”라고 덧붙였다.

또 남진은 “노래를 너무 잘 불렀다. 아마 딴 사람이 불렀으면 절대 히트 안 된다. 현당이나 내가 불렀어도 그냥 지나가는 곡이다. 색다르지도 않고”라며 “하늘이 주신 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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