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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이 외딴 섬마을에서 강제 슬로우 라이프를 시작했다.
16일 밤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불금시리즈 '톱스타 유백이'(극본 이소정, 이시은/연출 유학찬) 1회에서 유백(김지석)은 오만방자한 톱스타의 삶을 보여줬다.
남우주연상을 받고 수상 무대에 오른 유백은 "드라마 찍을 때마다 매번 받는 개그상 감사하다"라며 "시간 낭비하고 상은 택배로 보내달라"고 해 논란을 일으켰다.
경찰은 "다들 음주 아니냐"며 "당신 발언에 난리가 났다"고 질책했다. 하지만 유백을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였고, 유백은 유유히 경찰서를 떠났다.
소속사 사장 서일(조희봉)은 유백의 태도를 질책했다. 하지만 유백은 "어차피 지금 찍는 작품 대박나면 다들 조용해진다"고 잘난체를 했다.
사실 유백은 누군가로부터 상처를 받았고, 눈물 흘리는 모습을 들키지 않으려 경찰을 피한 것. 하지만 유백은 누구에게도 이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기자들은 끈질지게 유백에게 시상식 당일 상황을 캐물었다. 그의 한마디가 다시 논란으로 번졌고 결국 유백은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외딴 섬마을 여즉도로로 홀로 떠났다.
유백은 오강순과 여즉도서 첫 만남을 가졌다. 그의 사투리를 이해하지 못해 오해를 빚기도 했다. 또한 스타인 자신을 찍는 줄 알았으나 "내가 그쪽 사진을 왜 찍냐"는 오강순과 티격태격했다. 사실 오강순은 유백을 몰랐던 것. 여즉도는 통신과 인터넷이 모두 되지 않는 진짜 외딴 섬이었다.
유백은 강제 슬로우 라이프를 시작했다. 마을 사람들은 호의를 가지고 다가왔지만 그는 여전히 까칠했다. 오강순은 그런 유백이 내키지 않았고, 두 사람은 티격태격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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