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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선발투수 보강을 추진해왔던 양키스가 트레이드로 좌완투수 제임스 팩스턴(30)을 손에 넣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많은 유망주를 넘겨주는 출혈이 있었지만, 양키스는 이를 통해 팩스턴을 영입했다”라고 전했다.
양키스는 오프시즌에 적극적으로 선발투수 보강을 추진해왔다. 일각에서는 트레이드 카드로 거론되고 있는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팀으로 양키스를 꼽기도 했다.
양키스는 일단 루이스 세베리노, 다나카 마사히로와 함께 선발투수로 팩스턴을 택했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시애틀에 지명된 팩스턴은 2013년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팩스턴의 메이저리그 통산 6시즌 기록은 102경기 선발 등판, 41승 26패 평균 자책점 3.42다. 최근 2시즌 연속 두 자리 승을 따냈고, 지난 5월 9일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시애틀 소속 투수 역대 6호 노히트노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다만, 잔부상으로 인해 많은 이닝을 소화하진 못했다. 팩스턴은 최근 3시즌 동안 총 417⅓이닝을 소화했다.
양키스가 팩스턴을 손에 넣은 가운데 시애틀은 좌완투수 저스투스 쉐필드, 마이너리거 에릭 스완슨과 돔 톰슨-윌리엄스를 영입했다.
[제임스 팩스턴.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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