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케이블채널 tvN '국경없는 포차' 측은 마이크로닷의 부모 사기 연루 의혹과 관련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국경없는 포차' 제작진은 20일 마이데일이에 "현재 확인 중이며 추후 입장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닷은 19일 온라인 상에서부터 퍼진 부모의 사기 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며 법적대응을 하겠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에서 부모의 피해를 주장해온 B씨는 "마이크로닷의 형인 산체스의 SNS에 과거 우리 가정의 피해사실에 대해 댓글을 단 적이 있는데 삭제를 했더라. 이후 동생인 마이크로닷 역시 내 계정을 차단한 것으로 보아 형제가 예전부터 이 사안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아버지와 우리 가족이 원하는것은 진심어린 사과"라는 글을 게재했다.
관련 글이 사실일 경우 마이크로닷과 산체스 역시 부모 사기와 관련해 인지하고 있던 상황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된 것.
이후 SBS funE에선 과거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었다며 충북제천경찰서의 사건사고사실확인원서를 공개했다.
하지만 마이크로닷 측은 별다른 해명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현재 그는 '도시어부', '날 보러와요' 등 각종 예능에 고정 출연 중이며 '국경없는 포차'는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