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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윤욱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 다저스)이 금의환향했다.
류현진은 올해 다저스에서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 15경기에 등판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하면서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거두는데 일조했다. 한국인 최초로 월드시리즈에서 선발 등판하기도 한 류현진은 다저스와의 6년 계약이 종료되고 다저스가 제안한 퀄리파잉오퍼를 수용, 내년 시즌 연봉 1790만 달러에 잔류하게 됐다.
류현진은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스탠딩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을 마친 소감과 내년 시즌에 대한 각오 등을 전했다.
다음은 류현진과의 일문일답.
- 올해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작년에 해보지 못했던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은 것이 좋았고 중간에 부상을 입은 것 빼고는 다 괜찮았던 것 같다"
- 올 시즌에 좋았던 순간과 아쉬웠던 순간은.
"부상을 입은 것이 가장 아쉬운 순간이었고 월드시리즈까지 올라가서 선발로 던진 것이 가장 좋았던 순간이다"
- 퀄리파잉오퍼를 수락한 배경은.
"몸 상태 등 모든 면에서 자신 있었기 때문에 1년 계약을 했다. 내년에는 선수 입장에서 기회가 많이 생길 것 같아서 받아들였다"
- 올 시즌 활약을 점수로 매긴다면.
"올해도 당연히 100점은 안될 것 같고 부상을 빼고는 점수를 많이 주고 싶다"
- 내년 목표는.
"선발로 나가는 게 목표고 겨울에 팀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지만 선수 입장에서는 준비해야 할 것은 준비해야 한다"
- 아내와 함께 귀국을 했다. 한국에서 어떻게 보낼 예정인지.
"일단 쉬면서 운동을 시작해야 할 것 같다. 내년에는 제발 아프지 않도록 겨울에 준비 잘 하겠다"
- 한국인 최초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한 경험을 설명한다면.
"선수와 팀을 잘 만나서 월드시리즈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 월드시리즈 등판을 다시 돌아본다면.
"한번 밖에 던지지 못해 아쉬웠다. 한번 던질 때라도 위기에서 잘 막았다면 좋았을텐데 막지 못한 아쉬움은 있었다"
- 친정팀인 한화가 11년 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했는데.
"가을야구 가는 자체 만으로도 기분 좋았고 선수들과 감독님과 연락하면서 축하 인사를 드렸다. 감독님께 최대한 높은 곳까지 진출하시길 바란다는 말씀을 드렸고 아쉽게 준플레이오프에서 지기는 했지만 올 시즌 잘 했던 것 같다"
- 연장 18회까지 갔던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불펜에서 연습 피칭을 했나.
"불펜 투구는 하지 않고 불펜에만 있었다. 20회 이후에 던진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준비는 하고 있었다"
- 구종 선택에 대한 평가는.
"구종 선택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던질 수 있는 공은 다 던진 것 같다. 후회 없는 1년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제구를 좀 더 다듬어야 할 것 같다"
[LA 다저스 류현진과 아내 배지현이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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