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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윤욱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 다저스)은 왜 퀄리파잉오퍼를 수용했을까.
올해 부활에 성공한 류현진은 LA 다저스와의 6년 계약이 종료되면서 FA 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할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류현진의 선택은 다저스가 제안한 퀄리파잉오퍼를 수용하는 것이었다. 1년 연봉 1790만 달러에 다저스 잔류를 선택한 류현진은 내년에도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 서게 된다.
비록 올해 규정이닝을 채운 것은 아니지만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로 자신의 가치를 올린 류현진은 FA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위치였으나 다저스 또는 타팀과의 장기계약보다는 퀄리파잉오퍼를 수용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류현진은 퀄리파잉오퍼를 수락한 배경에 대해 밝혔다.
오히려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라는 게 류현진의 설명이다. "몸 상태 등 모든 면에서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1년 계약을 했다"는 류현진은 "내년에는 선수 입장에서 기회가 많이 생길 것 같아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내년에 풀타임 시즌을 치르면서 올해와 같은 투구를 이어간다면 좀 더 경쟁력 있는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이런 과정을 거쳐 1년 계약 종료 후 FA 시장에 진출한다면 'FA 대박' 역시 바라볼 수 있는 입장이 된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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