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탁집 아들 효과"‥'백종원의 골목식당', 비드라마 화제성 첫 1위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홍탁집 사장님 아들의 무성의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분노를 자아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이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1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홍탁집 아들의 태도 문제로 연신 큰 이슈를 몰고 온 '골목식당'이 방영 이후 처음으로 비드라마 전체 1위에 올랐다. 특히 방송 말미 예고편에 대노한 백종원의 모습이 일부 공개되며 차주 방송 내용에 궁금증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이어 워너원 완전체가 출연한 KBS 2TV '해피투게더'가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비드라마 2위를 차지했다. 워너원의 범상치 않은 예능감에 '재미있다'는 시청평이 다수 등장했다. 전주대비 2계단 순위가 상승한 MBC '언더 나인틴'이 3위를 기록했다. 예비돌들의 역조공 이벤트가 트위터상에서 화제 되면서 네티즌의 버즈가 활발하게 생성됐다.

4위는 멤버들의 삿포로 여행 모습이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6'였다. 초대형 돼지덮밥을 먹기 위한 30분간의 레이스에 긍정적인 시청 의견이, 방송 중 시즌6에서 시즌6.5로 전환한 것에는 신선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에너자이너 마이크로닷의 일상과 한혜진, 기안84의 꿀잼 에피소드가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가 5위에 올랐다. 하루를 열심히 사는 마이크로닷의 모습과 친 남매 같은 한혜진과 기안84의 모습에 역시 긍정 반응이 나왔다.

시청자들의 기대 속에 베일을 벗은 SBS '미추리 8-1000'은 비드라마 6위라는 높은 성적으로 첫 방송을 시작했다. 시청자들은 '멤버들의 케미가 돋보인다'는 의견과 유재석 진행에 '명불허전 국민 MC'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 외 셀럽파이브가 예능감을 뽐낸 JTBC '아는 형님'이 7위, 아는 짝꿍 레이스가 펼쳐진 SBS '런닝맨'이 8위, 강서구 주차장 살인사건을 파헤친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9위, 전주에 이어 5주년 특집이 방영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10위였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11월 12일부터 11월 18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93편의 방송 출연자 또는 방송에서 다룬 출연진 1,517명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반응 등을 분석하여 지난 19일에 발표한 결과이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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