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의 약속' 한채영 "해보지 못한 캐릭터라 욕심 냈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한채영이 '예쁜 남자' 이후 4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새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극본 홍영희, 연출 윤재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한채영은 "오랜 만에 드라마를 선보인다. 대본을 받고 가슴에 많이 와닿을 만큼 스토리가 강렬하고 탄탄했다"며 "서지영이란 역할로 보여줄 수 있는 모성애와 감동이 그동안 해보지 못한 캐릭터라 욕심을 냈다"는 것.

이어 "아들이 아프니까 감정신도 많고 전 남편에 대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인데 겉으로 표현하지 않고 절제된 느낌으로 표현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과의 약속'은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 쌍의 부부 이야기를 그리는 휴먼 멜로 드라마로 배우 한채영, 배수빈, 오윤아, 이천희 등이 출연한다.

24일 밤 9시 첫 방송.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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