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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MBC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의 김현준이 유리와 스승과 제자로 손을 맞추며 특급 케미를 뽐냈다.
김현준은 극중 대장금의 손맛을 물려받은 인기 쿡방 유튜버 ‘쿡잼봇’ 한정식 역을 맡아 활약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대장금이 보고있다’ 7회에서는 정식이 승아(유리 분)에 대한 호감을 계속 키워가는 가운데, 승아를 특별히 요리 제자로 받아들이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졌다.
정식은 승아가 그동안 자신의 콘텐츠에 부정적인 의견을 남겼다는 것을 안 후, 승아에게 자신이 요리를 가르쳐 주겠다고 권했다. 이후 정식은 집에 요리를 배우러 온 승아를 보조로, 김장 재료를 가지고 오랜만에 삼남매를 찾은 어머니(이혜정 분)를 특별 게스트로 모시고 온라인 생방송을 진행했다.
정식은 승아가 재료를 잘 몰라 고민하자 그녀가 민망하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재료를 설명하는 재치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승아의 서툰 칼질을 보고 다정하게 직접 자세를 고쳐주며 여심을 저격했다.
한편 왼손이 다른 사람에게 닿으면 화상을 입히는 초능력을 갖고 있는 정식은, 이 날 방송에서 어머니에게 “유독 한 사람에게 왼손이 통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정식은 “그 여자가 네 운명의 짝일 수도 있다”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미소를 지으며 유리를 향한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김현준은 ‘대장금이 보고있다’에서 자연스러운 일상 연기는 물론, 통통 튀는 매력과 개성으로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하며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 유리의 뺨을 만졌던 심쿵 엔딩에 이어, 이번 주에는 ‘쿡쌤’과 제자로 관계를 더 돈독히 다지며 앞으로의 삼각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MBC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MBC '대장금이 보고있다'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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