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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초등학생을 끔찍하게 성폭행한 흉악범 조두순이 포항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YTN이 보도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경북 북부제1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조두순은 지난 7월 심리치료를 위해 포항교도소로 이감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성폭력 방지를 위한 심리치료 심화 과정을 위해 교도소를 옮겼다고 전했다.
조두순은 지난 2008년 12월 경기도 안산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러나 음주 감경으로 징역 12년형을 확정받고 2020년 12월 출소를 앞두고 있다.
청와대 게시판에는 “조두순 출소를 반대합니다”라는 청원에 26만명이 넘는 네티즌이 동의했다.
[사진 = YTN, 청와대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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