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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정우영이 끝내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뮌헨도 후반에 실점하며 충격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뮌헨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뒤셀도르프와의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날 등번호 20번을 부여 받은 정우영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분데스리가 첫 데뷔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뮌헨이 후반에 무너지며 출전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뮌헨은 전반 17분 쥘레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리고 전반 20분에는 뮐러가 추가골을 넣었다.
뒤셀도르프가 전반 44분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뮌헨은 후반 12분 뮐러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3-1로 달아났다.
뮌헨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듯 했지만 후반 중반 이후 흐름이 바뀌었다. 후반 31분 뒤셀도르트에 추가 실점한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또 다시 루케바키오에게 실점하며 해트트릭을 허용, 충격적인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결국 정우영은 뮌헨의 부진 속에 분데스리가 데뷔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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