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홈에서 제주에 0-1 패배...리그 3위 확정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울산 현대가 안방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패하며 경남FC와의 2위 경쟁에서 밀려 3위가 됐다.

울산은 25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마그노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배했다.

이날 승점 획득에 실패한 울산은 승점 60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같은 날 열린 경남과 수원의 경기에서 경남이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승점 64점이 됐다. 그로인해 최종전 결과와 상관 없이 경남이 2위가 확정됐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난 가운데, 후반 막판에 승부가 갈렸다. 제주가 후반 19분 역습 찬스에서 마그노의 슈팅으로 울산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울산은 에스쿠데로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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