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PMC: 더 벙커'(배급 CJ엔터테인먼트) 김병우 감독을 비롯해 '마약왕'(배급 쇼박스) 우민호 감독, '스윙키즈'(배급 NEW)의 강형철 감독의 귀환으로 연말 극장가에 흥행 열풍이 불 예정이다.
'더 테러 라이브'로 탄탄하고 치밀한 연출로 관객과 평단 모두의 사랑을 받은 김병우 감독이 5년 만에 하정우, 이선균과 함께 신작 'PMC: 더 벙커'로 귀환한다. 지금껏 대한민국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장르와 비주얼을 선보일 영화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 영화다.
김병우 감독은 '더 테러 라이브'로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내며 그 해 신인 감독상 4관왕을 석권했고, 천재적인 연출력과 저력을 인정받았다.
'내부자들'로 대한민국 역대 청불 영화 흥행 역사를 다시 쓴 우민호 감독은 영화 '마약왕'으로 컴백을 예고 했다. 12월 19일 개봉 예정인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우민호 감독은 짜임새 높은 스토리 직조 능력과 연출력으로 흥행 공식을 뒤엎고 자신만의 공식을 새로 쓰는 연출가다.
걸작으로 평가 받는 '내부자들'에 이어 3년 만에 파격적인 선택으로 컴백 하는 '마약왕' 또한 당시 시대상과 사회상, 인물의 일대기를 통해 밀도 있는 이야기 구성을 펼칠 예정이다. 1970년대 대한민국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것은 물론 송강호를 비롯하여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 등 연기왕 배우들이 참여해 열연 파노라마를 기대하게 만든다.
'과속스캔들'과 '써니'로 따뜻한 드라마의 대명사가 된 강형철 감독의 귀환도 예정돼있다. 12월 19일 개봉 예정인 강형철 감독의 신작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매 영화 마다 시그니쳐 뮤직을 활용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전달 했던 강형철 감독이 본격 음악 영화로 관객들의 가슴을 흔들어놓을 예정이다. 또한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 등 젊은 배우들의 에너지 넘치는 흥과 전 세대가 공감할 스토리를 기대케 한다.
한편 '마약왕'·'스윙키즈'는 오는 12월 19일, 'PMC: 더 벙커'는 12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쇼박스-NEW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