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신한은행 에이스 김단비가출전하지 않는다.
신기성 감독은 26일 우리은행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단비가 오늘 경기도 나오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23일 삼성생명전서 잠시 출전한데 이어 실질적으로 2경기 연속 결장. 신기성 감독과 코치들에 따르면, 김단비는 허리부터 이어지는 요추, 꼬리뼈에 통증이 있다.
신한은행은 올 시즌 최악의 출발을 했다. 외국선수 나탈리 어천와와의 계약이 뒤틀렸고, 플랜B로 데려온 쉐키나 스트렉렌은 급격한 체중 증가에 따른 부작용으로 퇴단시켰다. 자신타 먼로를 데려왔으나 역시 경기체력이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게 신 감독과 전 코치 설명.
국내선수 상황도 좋지 않다. 유승희가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됐다. 김단비는 물론, 곽주영, 이경은 등 베테랑들도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 신 감독은 "일단 기본적인 것부터 해야 한다. 쉽게 무너지는 게 가장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단비는 30일 OK저축은행전 출전도 불투명하다. 신 감독은 "오늘과 내일 상태를 체크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단비.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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