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임영희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우리은행이 26일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서 완승, 개막 7연승을 내달렸다. 가뜩이나 전력에서 밀리는 신한은행이 김단비마저 빠지면서 더욱 약화됐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무자비하게 신한은행을 파괴했다. 박혜진, 임영희가 좋은 활약을 했다.
위성우 감독은 "신한은행이 외국선수가 출전하지 않아 큰 의미가 없는 승부였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중요한 시기가 있다. 경기는 이겼지만, 다음 경기를 KB와 해야 하기 때문에, 준비를 하는 게 중요하다. 아무리 스코어가 벌어졌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뛰는 시간은 뛰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위 감독은 "넣고, 넣지 않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는 우리 나름의 리듬을 지켜야 한다. 김정은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여 일찍 뺐고, 박혜진과 임영희는 더 뛰어야 했다. 어쨌든 다음 KB전을 잘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임영희의 컨디션에 대해 위 감독은 "대표팀 후유증도 없지 않아 있었다. 컨디션을 올리려고 했다. 본인도 노력을 많이 했다. 3광 중에선 약간 떨어졌는데, 어쨌든 임영희가 박혜진, 김정은과 함께 잘해줘야 한다. 조금씩 컨디션이 올라오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위 감독은 "주축 3인방은 기본적으로 해줘야 하고, 김소니아, 최은실, 박다정도 잘해줬다"라고 말했다.
[위성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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