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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노정렬의 놀라운 과거가 공개됐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100'에서 조충현은 노정렬이 출연하자 "서울대 출신에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하게 행정고시를 패스한 개그맨이다"라고 소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조충현은 이어 "개그맨이 안 됐으면 지금 정부부처에서 일하고 계셨을 거 아니야?"라고 물었고, 노정렬은 "그렇다"고 답한 후 "내가 행정고시 38회 94년도에 됐으니까 고참 과장이나 국장으로 한참 실무 열심히 하고 있었을 거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배가시켰다.
그러자 조충현은 "보통 과장, 국장이면 헤어스타일 이렇지 않은데 라인을 팠다"고 돌직구를 날렸고, 노정렬은 "연수원 다닐 때도 내가 튀는 걸 좋아해서 색깔 있는 양복 입고 무스 바르고 그래가지고 앞에 경비 보시는 분한테 맨날 검문에 걸렸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1대100'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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