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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안길호 PD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전작 '비밀의 숲'으로부터 느끼는 부담감을 털어놨다.
28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7층 셀레나홀에서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 제작발표회가 열려 안길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현진, 박신혜, 박훈, 김의성이 참석했다.
전작 '비밀의 숲'을 통해 세심한 연출력을 자랑했던 안길호 PD는 전작의 흥행이 부담이 되지 않냐는 질문에 "부담은 많이 됐다"고 솔직히 털어놓으면서 "'비밀의 숲'과 '알함브라 궁전'은 완전히 다르다. 방향성 등도 많이 다르기 때문에 차별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을 보였다.
또한 안PD는 스페인 그라나다를 작품 배경으로 선정한 것에 대해 "스페인 그라나다는 이슬람 문화와 스페인 문화가 결합되어 있는 독특한 느낌이 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결합이라는 상징성도 있었다. 또한 중세의 다양성이 저희 게임 소재와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정희주(박신혜)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리는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12월 1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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