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로축구연맹이 망우리공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프로연맹이 27일 정화활동을 진행한 망우리공원은 일제강점기에 공동묘지로 조성되어 한용운, 오세창, 서동일 등 독립운동가들과 방정환, 이중섭, 박인환 등 유명인사들이 안장된 곳이다. 1973년에 분묘 사용이 종료되었고 1997년부터 시작된 공원화 사업으로 현재는 주민친화적 공원으로 애용되고 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사회공헌활동에서는 연맹 임직원들이 망우리공원 내 산책로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공원 내 곳곳에 위치한 선열들의 묘 앞에서 애국의 의미를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K리그 각 구단을 비롯한 전 구성원들은 지난 2013년부터 지역사회와의 밀착을 통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중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연맹 역시 이러한 정책 방향성에 동참하기 위해 ‘문화재 지킴이 활동’, ‘환경정화활동’ 등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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