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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종합

"내려놓고, 단순하게" 펜서 박상영이 사는 법 [창간인터뷰①]

시간2018-11-29 05:50:01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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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내려놓았어요."

박상영(23, 울산광역시청)은 한국 남자펜싱을 대표하는 스타다. 그의 커리어는 흥미롭다. 2015년 무릎 십자인대파열로 수술을 받았다. 재활을 거쳐 우뚝 솟았다. 2016년 리우올림픽 남자 에페 개인전 금메달. "할 수 있다" 신드롬이 불었다.

갑자기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았다. 슬럼프가 찾아왔다. 또 다시 이겨냈다.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남자 에페 개인전 은메달. 이렇듯 굴곡을 겪으며 수년째 자신과 치열하게 싸웠다. 한편으로 그 누구보다 스포츠맨십이 빛난다. 그리고 따뜻하다.

마이데일리 창간 14주년을 맞아 박상영의 뜨거운 펜싱 인생을 들여다봤다. 11월 중순 서울 모처에서 박상영을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기자와 우연한 인연도 있었다. 그래서 더욱 반가운 만남이었다.

▲내려놓기

궁금했다. 2015년과 2017년의 시련, 그리고 2016년과 2018년의 영광. 박상영의 펜싱 그래프는 왜 그렇게 출렁거렸을까. 박상영은 "2015년 무릎 십자인대 수술 이후 회복할 때보다 2017년이 더 힘들었다. 몸이 정상인데 어떤 식으로 해야 할지 몰랐다"라고 털어놨다.

펜서에게 무릎, 발목 부상과 관리는 일상이다. 박상영은 "지금도 양쪽 무릎과 오른 손목을 치료 받는다. 내년 아시아선수권, 세계선수권서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하려면 지금부터 추슬러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래도 리우올림픽 금메달 이후 부진은 극복하기 쉽지 않았다. 박상영은 "주위의 관심이 커진 것보다 주변 사람들, 코치님, 감독님 등 이해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신경 쓰였다. 내가 잘해야 그 분들도 잘 된다는 것들을 깊게 생각할수록 힘들어졌다"라고 돌아봤다.

해법은 내려놓기였다. 박상영은 "주변 사람들의 기대를 인식하면 할수록 성적이 내려갔다. 내려놔야겠다 싶었다. 그러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러다 보니 국제대회서 우승도 했다. 지금도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나 자신을 잘 다스리고 이겨내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라고 밝혔다.

심리상담이 큰 도움이 됐다. 박상영은 "2015년에 수술하고 복귀한 뒤 오원석 박사님으로부터 심리상담을 계속 받고 있다. 심리훈련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요즘도 전화를 드린다. 결국 끝 없이 버텨내고 이겨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기복을 줄이고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싶어한다. 그는 "에페 선수들의 전성기는 30대다. 에페 톱랭커들만 봐도 나를 제외하면 전부 30대다. 에페는 신체능력도 중요하지만, 기술이나 상황에 따른 대처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연륜이 쌓여야 한다.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는 게 중요하다. 아직 난 그 정도 기량을 갖춘 선수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단순하게

박상영의 최대강점은 빠른 발이다. 빠른 발로 상대의 공격을 최대한 무력화한 뒤 다양한 테크닉을 적극 활용한 반격이 돋보인다. 상대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해 수준급 임기응변능력을 발휘한다. 어떤 상대에도 쉽게 지지 않는다.

그런데 박상영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2014년 인천 대회 단체전 금메달) 금메달리스트지만, 아시아 혹은 세계선수권대회서 굴곡이 작지 않다. 2014년 수원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 외에 확실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는 '넘어야 할 산'이라고 표현했다. 구체적으로 "테크닉이 뛰어난 선수들을 상대로 잘하는데, 오히려 테크닉이 단조로운 선수들을 만날 때 상성이 좋지 않으면 고전하는 경우가 있다. 깊게 생각하다 보니 헷갈리는 측면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결론은 '단순하게'다. 박상영은 "결국 2년 뒤 도쿄(올림픽)에서 개인전 2연패를 하는 게 목표다. 그러나 거기까지 생각하는 것보다 일단 올림픽 출전권부터 따야 한다. 랭킹 관리를 잘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3~25일 스위스 베른에서 열리는 2018-2019시즌 첫 월드컵(단체전 동메달 획득) 스타트를 잘 끊는 게 우선이라는 뜻. 그는 "국가대표선발전도 쉽지 않다. 단순해지려고 한다. 예전에는 단순해서 생각을 많이 해야 했는데, 이젠 경험도 쌓이고 아는 게 많아지니 단순해지는 연습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제자 임레(헝가리)와의 리우올림픽 개인전 결승을 비롯해 유독 역전극이 많은 것에도 비밀이 숨어있다. 박상영은 "사실 경기초반에 실수가 많은 편이다. 메이저 대회서는 초반에 긴장도 하다 보니 잘 풀리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항상 뒤늦게 정신 차리고 추격하는 스타일"이라고 웃었다. 이 역시 초반부터 머리를 비우고 단순하게 접근하면서 해결해야 한다.

한편으로 한국 펜싱이 아시아는 물론, 펜싱의 본고장 유럽으로부터 집중견제를 받는 것도 느낀다. 박상영은 "사브르 같은 경우 룰이 계속 바뀐다. 한국 선수들이 계속 금메달을 따니 그런 듯하다. 더 많이 노력하고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상영.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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