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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김준호가 민폐 손님의 끝판왕으로 거듭났다.
28일 방송된 종합편설채널 TV CHOSUN '같이 살면 어떨까? 한집살림'(이하 '한집살림')에서는 김대희 가족과 김준호의 합가 첫날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김대희 가족 집으로 개인 짐을 풀었고, 김대희 아내는 아이들에 "삼촌 신발 손으로 만지지 말아라"라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대희 아내는 김준호에 "집에 다시 어떻게 가려고 이렇게 짐을 많이 가지고 왔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안 갈 거다. 여기서 계속 살 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대희는 "김준호의 짐을 보니까 집에 끌어들이고 싶지 않았다. 걔가 우리 집에 왔다 가면 청소 업체를 불러야 한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또 김대희는 컴퓨터를 챙겨 온 김준호에 "애들 교육에 안 좋다. 우리 집에는 인터넷 선이 없다"고 말했고, 제작진에 "김준호가 망했으면 좋겠다. 자기 마음대로 사는 건 좋지만 우리 집에는 안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준호는 잘 시간이 된 아이들에게 대왕 사탕을 선물했을 뿐만 아니라 기타를 쳐 민폐 손님의 끝판왕을 보여줬고, 결국 김대희는 김준호 앞에 무릎을 꿇었다.
한편 김준호는 제작진에 "내가 지저분하고 까불지 않았냐. 원래 김대희와 같이 한 거다. 아이들 앞이라 김대희가 참은 것"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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