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시카고 컵스가 유틸리티 플레이어를 영입했다.
시카고 컵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로부터 내야수 로날드 토레예스를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컵스는 추후 선수 혹은 현금을 내준다.
베네수엘라 출신 1992년생 내야수인 토레예스는 2015년 빅리그에서 데뷔한 뒤 LA 다저스를 거쳐 2016년부터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다.
2017시즌에는 108경기에 나서 타율 .292 3홈런 36타점 2도루 35득점을 남겼지만 올해는 41경기 출장에 그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29경기 타율 .281 4홈런 56타점 65득점.
많은 출장수는 아니었지만 내야 세 포지션에 선발(2루수 20경기 14선발, 3루수 11경기 5선발, 유격수 9경기 5선발)로 나서는 등 유틸리티 플레이어 역할을 해낼 수 있다. 비록 3경기 5이닝(2018시즌 1이닝) 뿐이지만 우익수로 나선 적도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유틸리티 플레이어이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컵스는 토레예스를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로날드 토레예스.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