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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나폴리(이탈리아)가 즈베즈다(세르비아)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나폴리는 29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 상파올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5차전에서 즈베즈다에 3-1로 이겼다. 나폴리는 이날 승리로 2승3무(승점 9점)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질주하며 16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나폴리의 메르텐스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나폴리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조 3위 리버풀(승점 6점)을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조 4위 즈베즈다는 이날 패배로 1승1무3패(승점 4점)를 기록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나폴리는 즈베즈다를 상대로 메르텐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인시네와 카예혼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파비안, 함식, 알란은 중원을 구성했고 루이, 쿨리발리, 알비올, 막시모비치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오스피나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나폴리는 전반 11분 함식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함식은 막시모비치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나폴리는 전반 33분 메르텐스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메르텐스는 파비안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나폴리는 후반 7분 메르텐스가 멀티골에 성공했다. 함식의 패스를 받은 메르텐스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즈베즈다는 후반 12분 나부하네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나폴리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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