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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의 인터밀란전 교체 출전에 대해 컨디션을 고려한 결정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2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5차전에서 인터밀란에 1-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조 2위로 올라서며 16강행 희망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인터밀란전에서 후반 17분 모우라 대신 교체 투입되어 30분 남짓 활약했다. 또한 에릭센은 이날 경기서 후반 25분 라멜라 대신 교체 투입된 후 결승골을 성공시키는 활약을 펼쳤다.
포체티노 감독은 인터밀란전을 마친 후 영국 가디언을 통해 인터밀란전 선수 운영에 대해 언급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과 에릭센이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이 아닌 교체 투입된 것에 대해 "내가 쉽게 설명하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훈련을 진행하면서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말하는 것은 어렵다. 손흥민과 에릭센은 조금 피곤한 상황이다"며 "중요한 것은 선수단 전체가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이다. 우리 모두는 중요하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해야 하는 것에 대해선 "모든 것은 가능하다.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믿음이 필요하다"며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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