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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넘고 유럽축구연맹(UEFA) 단일 클럽 최다골 신기록을 달성했다.
메시는 2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PSV 스타디움에서 열린 PSV아인트호벤과의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선발 출전해 바르셀로나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조 1위를 확정하며 16강에 올랐다.
메시는 0-0 상황이던 후반 16분 우스만 뎀벨레와 패스를 주고 받은 뒤 날카로운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로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106호골을 기록하며, 단일 클럽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한 선수가 됐다.
또한 메시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105골을 넣었던 호날두를 제치고 원클럽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물론,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9년 동안 105골을 넣었고, 메시는 2004-05시즌 데뷔 후 약 14년 만에 106호골을 터트렸다.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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